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새 다시 한창 레고에 빠져있는 아들에게
조그마한 레고 '60209' 건설용 로더를 사주고 조립해 봤어요.
레고는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다 만들고 나면 금방 싫증내고
새로운 걸 원하니... 좋고 큰 레고는 사주기가 항상 망설여지네요.
그래서 알리에서 구매해 주곤 하는데.. 이번엔 그냥
자그마한 걸 선물해줬어요.
레고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샌 레고 재테크도 있고 이렇게 레고가 비싼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알게 됐네요.(해보니 저도 재미있더라고요.^^)
금액은 저렴합니다. 만원 조금 넘게 주고 마트에서 샀어요.
두 아이에게 조금 저렴한걸 하나둘씩 사주다 보면, 이거 또한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렴한 것만 찾게 되네요..ㅠ.ㅠ(아빠가 열심히 돈 벌어도...)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이런저런 시간 때울걸 찾다 보니깐, 소소하게 지르게 되는 게 많네요.
아들은 알리발 중국 짝퉁 레고를 사주면 아직 어려서 그런지
설명서를 보고 헷갈리는데, 정품레고는 설명서가 잘돼있어서
뚝딱 잘 만들더라고요. 전에 사진 청소차 레고는 한 30번은 부수고 만들었다를
무수히 만족했던 것 같아요.(이빨로 뜯고 하다 보니 블록 상태가 엉망진창...)
아직 6살인 아들의 작은 손으로 블록을 하나둘씩 조립해 나가는 모습이 왜 이리도 신기하고 귀여운지...^^
큰 어려움 없이 혼자서 뚝딱뚝딱 만들어 가네요.
중간 과정을 아빠에게 보여주기도 하고요.
그리 큰 블록이 아니라 금방 완성하네요.
다 완성했네요.
이건 얼마나 또 부수고 다시 만들고 할지 모르겠네요.
레고에 이런저런 블록을 조합해서 한 번씩 아빠에게 보여주는데,
원래 6살이 이 정도는 만드나? 싶네요..
기특하고 대견하고 그렇네요.
레고는 두뇌발전에도 좋다는데요.
또 기회 되면 저렴한 레고들 소개하도록 할게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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