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화로대 '맹쿤스 L' 화로대
안녕하세요.
캠핑과 여행을 좋아히지만, 좋아만 하고 자주 가지 못하는 아이 둘 아빠입니다.
한 5~6년전 구입해서 한두 번 쓰다가, 밑에 발판을 잃어버려서... 한동안 없이 지내다가,
작년에 작은 저렴한 화로대 하나 구입할 목적으로 구입했었는데요...
작년에 구입했지만, 아직 한번도 개시를 못했네요.(이건 조만간에 개봉 리뷰를 적어 보도록 할게요.)
개시도 못했는데.... 또 화로대를 질러 버렸네요. 와이프가 이 사실을 안다면 크게 대로하실 듯...!!!!!
다행인 건 이 사실을 아직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제가 충동구매도 잘하고, 자기 합리화를 잘 시켜서 나도 모르게 질러 버리네요.
그렇게 구매하게 된 제품은 바로 '맹쿤스 불멍 화로대'인데요...
제가 원래 조립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이 있죠.
자동 바비큐 회전 로타그릴...
이것 또한 조립식이고 딱 제가 원하는 제품이라 바로 구매했어요.(다행히 와이프다 주변사람들 해주면 다 좋아합니다..)
그리하여 이 제품도 우연히 캠핑 관련 유튜브 보다가 맘에 들어서, 딱 지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어느새 결제....) 중요한 건 와이프에게 들키지 않고 집 앞 배송이 아닌 택배함 배송으로 요청...(후훗)
밤늦게 퇴근해서 흔적을 지우기 위해..
박스와 비닐을 버리기 위해 분리수거장에서 미리 한컷... 찍어 보네요.
자고 있는 와이프 몰래 살짝 히 들어와서 제품을 한번 펼쳐 봅니다.
구성품은 회사에서 쓰는 목장갑보다 조금 두툼한? 목장갑과 조립해야 하는 화로대,
소프트케이스, 주의사항과 설명서 적혀 있는 안내문이 있네요.
흠집 따윈 어차피 불멍 하면 더러워질 몸... 두 근돼는 마음으로 화로대를 꺼내봅니다..
스텐 2T를 써서 그런지 많이 묵직하더라고요. 견고한 느낌! 사이즈도 L사이즈라서 꽤 큽니다
460X405X185 조금 조립이 힘들다는 구매리뷰를 봐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구매사이트에서 동영상으로 조립방법을 숙지해 놨기 때문에 나름 의기양양한 마음으로 조립을 해봅니다.
"아 어떻게 조립하더라?" "이렇게였나? 저렇게였나?"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벌써 잊고 다시 한 번 더 동영상을 보면서 찬찬히 조립해 봤어요...
이거 생각보다 조립이 잘 안 되네요... 안된다는 표현보다 빡빡해요...
조립이 만만치가 않아....
새벽에 잠 안 자고 한 30~40분을 조립 해체 반복 작업을 해봅니다.
조립을 어느 정도 감을 찾아서 잘 되는데, 여전히 해체가 조금 뻑뻑하네요.
제품 자체는 너무나 맘에 드는데..... 말이죠..
조금만 조립하는 게 덜 뻑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크네요.. 그래도 구매하고 판매자분이 문자로
오늘 20% 행사하니 구매취소 후 재주문해달라는 문자에 조금 감동했습니다.
다음에 작년에 산 화로대랑 맹쿤수 화로대를 들고 써본 후기를 한번 써보도록 할게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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