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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한 울산근교여행&맛집

가을나들이 청송 주왕산 용추폭포 다녀 왔어요.

by HANst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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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토요일 근무가 없어서 저번 주에 단풍구경으로 좋았던 기분으로 이번 주는 주왕산 나들이를 갔어요.
예전 와이프랑 연애시절 때 가본 이후로 십 년이 더 지나서 오게 되었네요.
아이들이 힘들까 싶어서 나들이 삼아서 용추폭포까지만 갔다 왔어요.

청송 주왕산으로 출발~

단풍이 많이 떨어졌지만 열심히 청송 주왕산을 향해 달리는 중..
울산에서 청송 주왕산까지는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네요.
역시 아이들 컨디션을 위해 아침을 간단히 먹고 11시쯤 집에서 출발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바로 주왕산 용추폭포로 고고~~!!

주차장 쪽에서 주왕산 들어가는 곳에서 발열 체크하고 있어요.

가는 길 쪽에 식당이나 과일 등등 여러 가지 판매하고 있어요. 천천히 구경 가면서 갔어요.
유명한 청송사과랑 파전 등등 맛있는 게 너무나도 많네요.
아이들 간단하게 군밤과 어묵을 먹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걸어갑니다.

(아들은 장난감 같은 게 없나 눈에 불을 켜고 구경하는 중...)
단풍이 지고해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지만, 사람들이 꽤 많네요.
이 거리를 걷다보니 먹고 싶은 건 많았지만, 저녁의 닭불고기를 위해서 패스~~

이런 거리를 걷다 보면 매표소가 나와요. 표를 끊고 들어가야겠죠?

성인은 3,500원 초등학생은 600원 미취학은 무료입니다

표를 주고 들어가면 바로 대전사입니다. 대전사 뒤로 보이는 주왕산이 너무 이쁘네요.
이날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정말 좋았어요.

대전에 있는 소원탑(?) 딸이 소원 적어서 하나 달고 싶다고 해서 하나 하라고 했어요.(귀염둥이)

용추폭포로 출발~~!!

단풍도 거의 다 지고해서 조금 아쉽지만, 이쁜 경치를 보니 힐링이 되네요.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우리 아가들. 아들은 조금 힘들어했지만, 딸은 즐기면서 걸어갔어요.

우리가 갔을땐 1폭포 였는데....

그렇게 걷다 보니 용추폭포에 도착했어요. 딸은 좋아하던데, 아들은 크게 감흥이 없는 듯...;;;하하;;
조금 구경하다가 천천히  쉬어가면서 다시 내려왔어요.
이제 하늘도 조금 어둑어둑 해지고, 와이프가 그렇게 먹고 싶었던  닭불고기를 먹으러 달기약수터 쪽으로 갔어요.

오랜만에 먹어본 닭불고기는 여전히 맛있네요. 그리고 달기 백숙까지 시켜서 배부르게 먹었네요.
청송 오면 꼭 먹어 봐야 한다죠? 
주왕산도 내원사랑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용추폭포까지는 미취학 아동도 충분히 즐기면서 걸을 수 있어서,
나들이 삼아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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