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겨울 슬리퍼 크록스 말고 콜맨 슬리퍼 "제노"구매리뷰

안녕하세요.
저번 주 추운 날씨에 잠깐 밖에 슈퍼 갈 때나 집 근처 갈 때 슬리퍼 신고 다니니 너무 발이 시려서
겨울 슬리퍼 하나 장만할 생각으로 검색을 했어요.

크록스는 너무 흔해... 흠....

일단 대표 슬리퍼 크록스는 사기 싫더라고요. 여름 슬리퍼는 크록스이라서... 다른 제품으로 찾아봤어요.
처음 고민했던 제품이

MLB에서 나온 슬리퍼인데요.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구매하지 않았어요.
왠지 크록스 짝퉁인 것 같아서 선뜻 구매가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렇게 다시 찾다가 구매한 제품이 콜맨 "제노"라는 무난한 슬리퍼입니다.

캠핑용품 콜맨은 한국 철수했지만, 콜맨 슈즈는 아직 있나 봐요?

전 2만 원 후반대에 구매했어요. 무난한 디자인이라 저 개인적으론 맘에 듭니다.
색상은 브라운과 블랙이 있어요. 전 블랙 색상으로 구매했어요.

평상시 운동화 사이즈는 280을 신어요. 이번 콜맨 신발도 정사이즈 280을 주문했어요.

제가 발볼이 넓지 않은 편이에요. 발볼이 그리 넓지 않다면 충분히 정사이즈가 맞을 것 같아요.
맨발로 신었을 땐 여유가 있고 양말에 신었을 땐 잘 맞는 느낌입니다.

사은품으로 키슨 레깅스가 왔는데요.전 입을 일이 없을 것 같네요. 콜맨 신발을 몇 번 사봤는데,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겨울에 오토바이 출퇴근으로도 콜맨 신발로 하고 있어요.(3년째 겨울 출퇴근 신발로 신는 중..)

여름에는 콜맨 샌들을 신고 있어요.(3년째...) 편하게 가볍게 신는 신발은 주로 콜맨을 사서 신고 있어요.
사실 콜맨을 꼭 살려고 사는 건 아니지만요. 어쩌다 보니 신발이 이렇게나 있네요.
(유부남은 버켄스탁보단 가격 대비 저렴한 걸로...)

이렇게 280이 제 발 사이즈에 딱 맞아요.

쓰레기 버리러 갈 때나, 아이들과 놀이터, 슈퍼 갈 땐 신어보니 따뜻하니 만족합니다.
올 겨울 슬리퍼는 제노로 버텨야겠어요.
슬리퍼 하나 장만하신다면, 이 제품도 구매 대상에 고려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