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에서 나온 군용차 블록 조립해 보기.(33021)
오늘도 어김없이 장을 보러 마트에 갔는데..갔는데.. 딸, 아들이 당연히 장난감 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알리에서 이미 자기들이 가지고 싶은 레고를 사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또 쿠팡에서도 딸아이 거도 샀는데.. 휴~아들은 "항상 나 안 살 거야 보기만 할 거야"라고 말해놓고선장난감 코너에 가면 나 이거 사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오면 항상 장난감문제로 신경전을 벌이네요.
결국은 옥스퍼드에서 나온 그래도 가격 저렴한 군용차 만드는 걸 사줬습니다.
만원도 안 하는 레고에 비해 저렴한 가격!!
(옥스퍼드에서도 레고 같은 게 나오는 줄 처음 알았네요..?)
옥스퍼드는 레고랑 다른 두툼한 블록만 나오는줄 알았거든요.
옥스포드는 그 큰 블럭 아니던가? 갸우뚱하면서도부담 없는 가격에
아들에게 "너 이것 만사" 라고 하며 아들에게 주니 금세 "네"하면서 장난감 코너를 안전? 하게 빠져나왔네요.. 딸아이에게도 피카추 피겨(?) 싼 거 하나 골라서 협상을 마쳤죠..
집에 오자마자 너무나도 하고 싶었는지 거침없이 찢어버리네요;;
제발 흥분은 노노..
저렴한 가격이다 보니, 내용물은 심플한 설명서와 부품이 들어가 있네요.. 아들이 봉지를 뜯어 이제 기대에 찬 눈빛으로 만들 준비를 하고선 나름 레고 청소차와 비슷하겠거니 하고.. 아들에게 "열시미 만들어서 아빠 보여줘" 하고 이날 바로 회사로 출근했답니다..
와이프에게 "아들 이제 레고 좀 만드는 것 같으니깐... 옆에서 잘하나 좀 봐줘"...라고 말하며 아들을 믿고 회사에 왔죠..
그날 저녁..
.
.
.
와이프의 성난 목소리로 다신 레고 사지 마!!!!!!
하다가 잘 안 됐는지.. 엄마에게 떠 넘기곤 애니메이션 시청... 아직 어린 아들에겐 보조 없이 혼자 하긴 이른가 봐요...(옥스퍼드 군용차는 너의 선물이지... 엄마의 성난 스트레스니...)
와이프도 헷갈렸는지 씩씩거리며 겨우 완성했다죠.. 안 되겠다 싶어 퇴근 후 다시 아들이랑 같이
처음부터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옆에서 보조해 가면서... 만들어 봤어요.
레고도 사보고 알리 짝퉁레고도 사보고 이번에 옥스퍼드 레고도 사봤는데
역시 레고는 정품이 최곱니다. 괜히 정품이 아니네요.
아주 보기 쉽게 잘 나와있는 레고 설명서와는 달리 알리판매 레고나 옥스퍼드 설명서는
애들이 보기엔 조금 헷갈리게 돼있네요. 만 4살 아들에게 짝퉁종류는 조금 무리 인가 봐요.
조금 더 빨리 크길 기다려야죠.
아빠랑 뚝딱 만들었습니다. 옥스퍼드 군용차 나름 괜찮은데요?
오늘도 저렴하게 레고 하나 만들어 봤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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