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이하여 이모가 레고를 선물해 줬네요.
이모가 집에 놀러 오거나 찾아가면 꼭 아이들 선물을 준비 주는데요.
아빠는 맨날 중국산 짝퉁 레고를 사주는데 이모는 정품 레고를 사주네요.^^
점점 레고가 많아져 가서 와이프는 불만입니다만,
선물 받은 레고는 만들어 봐야죠?
레고 선물은 항상 즐겁습니다.
받자마자 이모에게 뽀뽀세례를 아주 그냥 수십 번 하는 애교 많은 아들.
큰 레고 블록이 아니라 이 정도 블록이면 20분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는 레고 조립하려고 하면 항상 "아빠 박스 박스 필요해"라고 말합니다.
항상 레고 조립 설명서를 보고 만들었었는데요.
최근에서야 레고 어플을 받으면 태블릿이나 폰 보면서도 조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왜 미처 QR코드가 있는걸 못 봤을까요? ^^;;
플레이 스토리에서 레고 검색하시고 다운로드하시면 돼요.
종이 설명서도 보다 확실히 앱을 받아서 조립하니깐 편하더라고요.
아들이 더 알아보기 쉬워해요.
하나 조립하고 다음 클릭 또 조립하고 다음클릭
종이 설명서 보면서 순서를 헷갈리지 않아도 돼요. (사실 정품 레고 설명서는 헷갈릴 것도 없어요.^^)
금방 만들어졌어요.
이렇게 선물 받으면 아들은 조립과 분해를 열 번도 넘게 반복해요.
작은 레고는 부수고 조립이 금방이기 때문에 재미있나 봐요.
집에 있는 짝퉁 레고 5종 과 정품 레고 1종 다 같이 찍어보니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아들이 알리에서 구매한 중국산 레고도 설명서 보여달라고 하는데....
(이건 짝퉁이라 없어....)
혹시 짝퉁 레고가 궁금하시다면?
열심히 이모가 사준 레고 부수고 만들고 해 이건 없어~!!
점점 레고가 많아져 가고 있네요.^^(와이프 인상은 찌푸려져 갑니다..)
그래도 이런 레고 하나로 행복해하는 아들입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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