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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한 울산근교여행&맛집

[울산] 주전가족휴양지캠핑장 당일 놀다오기

by HANst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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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과 코로나로 인해 1박 2일로 여행 가는 게 쉽지  않아서
오늘은 당일로 캠핑장 나들이 다녀왔어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주전 바닷가에 있는 '주전 가족 휴양지 캠핑장'에 왔어요.
사실 이날 캠핑장에 갈 생각이 아니었는데...
바람이 너무나 많이 불어서 바닷가에 텐트 치고 놀 엄두가 나지 않아서,
캠핑장에 오게 됐네요^^;;
울산에 쭉 살았지만, 텐트를 들고 주전 바닷가에 온 것 처음이에요.
항상 강동 바다나 진하해수욕장으로 갔었거든요.

저희 가족은 입구 쪽에서 안으로 쭉 들어오면 데크가 있는 곳에 자리를 폈어요. 
당일로 놀다 갈 거라 준비해온 게 없어서 파쇄석보다는 데크가 편할 것 같아서 데크를 선택하게 됐어요.
다행히 저희가 왔을 땐 데크 쪽도 자리가 많더라고요.

당일로 갈 때는  항상 들고 다니는 나들이용  살로몬 그늘막 텐트 4년 정도 함께 하고 있네요.
원터치 텐트보다는 당연히 시간이  걸리지만 살로몬 텐트도  설치와 해체가 쉬워서 
텐트 치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아요.

캠핑장 샤워장, 화장실, 관리소, 매점은 캠핑장 입구 쪽에서 왼쪽 끝에 자리하고 있어요.
다 한 건물에 붙어 있어요. 그리 큰 규모의 캠핑장이 아니어서 한눈에 캠핑장 위치가 훤히 보입니다.^^
관리동 건물 쪽에는 아이들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과 모래 놀이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화장실은 특이하게 카드키를 받아서 카드키 찍고 이용 가능합니다.
화장실은 오픈해놓으면 외부사람들이 몰래 이용해서 이렇게 카드키 사용으로 해놓았나 싶더라고요.
예전 이곳이 무료시설이었는데, 장박 하는 텐트나 매너 없는 이용객 때문에
유료로 바뀐 걸로 알고 있어요.
유료로 바뀌다 보니 전체적으로 시설 관리가 잘돼 있는 것 같아요.
깨끗하네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모래놀이장''트램펄린'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은 이제 트램펄린에 관심이 없는지, 가서 놀진 않네요.(잠깐 들어갔다 뛰고 나오는 정도?)

아이들도 뛰어놀고 어느 정도 세팅을 끝낸다음..
혼자서 캠핑장 시설을 구경해 봅니다.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돼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개수 도도 깨끗하고 뜨거운 물도 잘 나오네요.
화장실 또한 아주 잘 관리가 돼있네요.
저희는 햇반을 가지고 와서 매점 앞에 있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어요.

캠핑장에 왔으니, 숯을 피워야겠죠?
고기도 구워 먹고 아이들 좋아한 느 염통과 간식거리로 쫀득이도 구워 먹었어요.
캠핑장 입구 쪽에 보면 수영장 전망대라고 있어요.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곳인데요.
여름에 거기에 아이들 물놀이할 수 있게 되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올해는 운영을 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들과 전부터 같이 캠핑 1박 2일 가기로 전에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은 다음에 지키기로 했어요.
오늘은 당일로 주전 가족 야영 캠핑장에서 
하루 잘 놀다 왔어요.
참 당일이나 1박이나 금액은 다 똑같은 것 같더라고요
참고 바랄게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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