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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구매물품리뷰

키우기 쉬운 마리모 키우기 "마리모 블럭"구매 리뷰

by HANst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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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게 되면서 3년간 키우던 어항을 처분하게 됐네요.
와이프가 더 이상 키우지 말자고 하면서 어항 관련 물품들을  당 x마켓에 다 처분하고
어항에 있던 아이들은 무료나눔과 어머니 집에 가져다줬어요.
아이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마리모를 키우자고 합의를 이끌어 낸 후,
처분하게 됐네요. (너희들 키우는 것만으로 벅차..^^;)
아들과 딸에게 각 마리모 블록 어항 세트 두 개씩 구매를 해줬어요.

마리모 블록 어항과 마리모만 사야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옵션이 있어요.
밑에 자갈도 구매해야 하고 꾸밀 액세서리 피겨도 사야 하고 마리모 밥, LED조명, 물갈이 스포 이등 등
사야 할게 많더라고요.
네이버에서 가장 리뷰가 많은 업체에서 구매했는데,
이것저것 옵션을 다 구매하니 거의 6만 원 가까이 들더라고요.
그냥 판매금액만 보고 4개 사준다고 했는데... 이거... 하나씩만 사주려고 하니,
처음 두 개 사준다는 약속도 있고 해서.. 결국은 각각 두 개씩 주문을 했네요.
아이들이 원하는 거 액세서리들을 더 사주면 가격은 더없이 올라갈 것 같아서
액세서리만큼은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봤어요.^^

레고 블록 모양이라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요.
아들은 별 관심 없었는데 막상 마리모가 오고 나니, 급 관심을 보이네요.^^

택배가 도착하고 마리모 블록 어항 세트 재료를 준비해놓고 
마리모 블럭 어항을  만들어 봅니다.
각 어항에다가 서로의 자갈을 먼저 부어 주기로 해요.
하나라도 바닥에 흘리지 않도록 되도록 조심하고 꼼꼼히 부어줍니다.
다 붓고 나면 손으로 자갈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나선 자갈 위에 구매한 피겨 액세서리도 넣어 주고요.
거기에 구매한 마리모와 함께 물을 부어 주시면 끝~
물갈이 스포이드로 조심해서 넣으면 되는데..
바가지로 그냥 조심해서 붓는다고 했는데,
자갈과 피겨들이 이리 저러 도망을 가네요.^^
(사은품으로 무당벌레 피겨랑, 마리모 피겨, 건전지 등 넣어 주셨네요.^^)

이곳에 파는 모든 마리모는 국산 정품 마리모라고 하네요.
국산 정품임을 확인해주는 품질보증서와 간단하게 마리모 키울 수 있는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어요.
(사실 잘 몰라서 리뷰 많은걸 구매한 거긴 합니다.^^;;)

마리모 완성~!!


마리모 키우기 팁
"마리모의 다른 이름은 모스볼"
 
※일주일에 한번만 물을 갈아주세요.
※직사광선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15~20도로 시원한곳에 키워야 합니다.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물온도가 35도가 넘어가면 죽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여름철엔 냉장고에 넣어주셔도 된다고 합니다.
기분이 좋으면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들 꺼는 야자수랑 등대가 조금 삐딱하네요..^^;;

다음날 딸아이가 동생과 함께 마리모 이름도 지어 줬네요.
몇 개의 이름을 적어서 제비뽑기로 해서 나오는 이름으로 지었다고 하더라고요.
살짝.. 보고 뽑은 것 같기도 하고..^^;;
카카오 배경도 마리모 어항으로 해놓은 거 보면,
딸아이가 지은 마리모 이름이 맘에 드나 봐요.

각자의 방에 서로 이쁘게 전시해 놨어요.
뚜껑에 꽂을 수 있는 LED 조명을 어두운 밤에 키면 더욱더 이쁜 마리모 어항을 볼 수 있어요.

그냥 LED조명이 아니고 여러 가지 색깔로 변하는 조명이라서 조금 더 분위기 난다고 해야 할까요?
건전지도 8개 정도 사은품으로 넣어 주셔서 건전지 걱정은 별로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일주일마다 물도 갈아주고 마리모 밥도 꼭 챙겨 주겠다고 했으니,
한번 잘하나 지켜보려고요.
수경식물 키우기 대작전 한번 도전해보세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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