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so한 구매물품리뷰

린클 음식물처리기 구매리뷰

by HANst 2021. 6. 7.
반응형

아파트에 살면서 음식물 처리하는 건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가지고 
아파트 공용 음식물 처리기에 버리기만하면 됐는데요.
빌라 쪽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와이프의 가장 큰 고민이
이제 음식물을 모아서 밖에 내놔야 하는 것과,
그리고 깔끔한 와이프 성격상 음식물쓰레기를 며칠 모아놔야 한다는 걸
도저히 와이프가 허락지 않아서,
나에게 음식물 처리기를 사달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았는데요.
처음엔 음식물 분쇄기도 고민했었는데요.
편하긴 해도 이게 불법이라는 말도 있고 오래 버리다 보면
배수관이 막힐 수도 있다고 해서 구매를 선뜻 못하겠더라고요.


5월 21일,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하수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적으로 금지한다는 법안도 발의 중이라서 더더욱 구매 대상에서 제외.


그리고 구매 선상에 올랐던 제품이 "에코체"라는 음식물 처리기입니다.
저도 모르고 와이프도 모르는 음식물 처리기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제품이었는데요.
백화점에 들러 우연히 보게 된 "에코체"를 와이프가 디자인도 맘에 들고
왠지 백화점에 판매하는 제품이라 많이 사고 싶어 하더라고요.
근데 가격도 가격인지라 선뜻 구매를 하지 못하고,
저 혼자 열심히 음식물처리기에 대해 검색을 했어요.
(와이프는 검색이나 IT 이런 쪽으론 전혀... 약해요..)
 
일단 와이프가 구매하고 싶어 했던 음식물처리기 "에코체"에 대해 검색을 해봤어요.
제가 직접 써보진 않았지만,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본 단점 들로 인해 
구매욕구가 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에게 이 제품은 구매하지 말자고 했어요.
대신 다른 제품을 알아본다고 했죠.
(구매하지 않아서 굳이 단점을 적을 필요는 없지 싶네요.)

고민 끝에 구매하게 된 제품이 바로 "린클 음식물 처리기"입니다.
검색을 여기저기 해본 결과 가장 구매 만족도가 좋았던 게,
저의 구매 결정의 이유가 되었네요.
제가 구매한지는 한 달이 조금 넘었네요.
"린클 음식물처리기"가 거의 정찰제로 팔던데,
전 Gx켓에서 빅스마일데이 할 때 구매해서 좀 저렴하게 구매를 했어요.

디자인은 그냥 무난합니다.
어떻게 보면 쓰레기통 같기도 하고, 그냥 개취인 것 같아요.
(아주 이쁘다고는 말 못 하겠네요.^^;;)

사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미생물 톱밥을 부어서 넣어주고 물 1.8L만 넣어주면 끝~!

푸드 클리너를 음식물처리기에 넣어주고 와이프는 물을 주고 전 사진을 한번 찍어봅니다.
전원을 켜주시고 미생물이 잘 살 수 있게 24시간 숙성(?)을 시켜 줍니다.

24시간 잘 숙성된 미생물 
이제 탄수화물을 조금씩 한 달 동안 넣어 주시면 됩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는 그냥 음식물 쓰레기를 적당히 넣어 줬어요.

음식물을 넣어주고 몇 시간만 있으면 어느 정도 분해가 됩니다.
린클음식물처리기를  5월 14일 배송을 받았으니 약 3주 정도 쓰고 있는데요.
린클 음식물 처리기에 장점을 얘기해보자면 
 
관리가 편합니다. 따로 신경 써줘야 할 게 없어요.
타 브랜드는 필터를 갈아야 하는데 그 비용이 생각보다 싸지 않다던가,
물이 자꾸 발생해서 버릴 때 물이 뚝뚝 떨어진다던가 하는 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린클의 배기필터는 그냥 먼지가 쌓이면 물로 한번씩 씻어 주면된다고 하네요.
린클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 된 퇴비(?)가 어느 정도 차면 일반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되고
혹은 퇴비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3주 정도 썼다고 했는데, 아직 한 번도 비우질 않았어요.
약 한 달에 한번 정도 어느 정도 차면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냄새가 생각보다 많이 나질 않아요. 음식물처리기를 쓰고 있는
블로그나 카페에 보면 냄새가 심하다고 하는데,
린클또한  냄새가 나는데, 지독하다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나진 않고, 약간 한약 냄새 같은 
향이 맡아집니다.
24시간 전원을 켜도 전기세가 많이 나가지 않아요.
다른 제품은 저도 정확히 모르지만
린클은 한 달 내도록 켜놔도 전기세가 3~4천 원 정도만 나온다고 하네요.

배기필터는 한 번씩 물로 흐리는 물에 씻어만 주면 됩니다.
살균 역시 잘 돌아가고 있어요. 

3주 정도 돼서 쌓여있는 미생물들입니다.
아직 MAX까지 차려면 조금 더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린클 음식물 처리기에
투하 가능한 종류
과일, 야채, 고기, 생선, 면, 곡류, 씻은 상태의 김치, 된장찌개, 과자, 계란, 빵
분해가 느린 건 떡이나, 수박껍질, 바나나 껍질, 고구마, 오이, 배추, 무 등이 있어요
그리고
투하가 불가한 종류에는
뻐류, 내장, 조개, 전복, 해산물 껍데기, 야채 줄기, 파뿌리, 복숭아 씨앗, 계란 껍데기, 한약재,
커피 찌꺼기, 나무젓가락 등 동물들이 먹지 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미생물도 섬유질이 많은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건 쌀과 밀가루입니다.
 
넣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조금은 구분해서 넣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저희 집 와이프가 정말 맘에 들어한다는 거겠죠?^^;;
제가 고민해서 제가 구매 결정하고 와이프가 만족한 제품
그리 흔치 않거든요^^;
 
음식물 처리기 고민하신다면, 
린클 음식물 처리기도 구매 대상에 한번 고려해보세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