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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일상

30대 유부남 얀센 백신 접종 후기

by HANst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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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으로 100만 명 맞을 수 있는 얀센 백신 접종 예약에 성공했어요.
예약은 16일 오전 10시 얀센 백신 접종을 했어요.

백신 맞고 난 후 증상이나 부작용에 대해 여기저기 커뮤니티, 인터넷 등에서 봐왔던 터라
조금은 걱정이 됐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맞아야 하는거 빨리 맞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아침 10시에 접종을 한후, 주사 맞은 부위가 욱신거린다는 
느낌만 있고 별 증상이 없었어요.
괜찮은가 보다 하고 그냥 오후 와이프랑 여기 저거 구경도 하고,
놀다가 왔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난후 오후 7 정도 까진 몸이 괜찮았는데..
그 이후 부터 몸이 안 좋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열을 재보니 38도가 조금 넘어가더라고요.
몸이 무겁고 한기가 돌고 미리 사두었던 타이레놀은 먹어줬었죠.
먹고 한두 시간 후 식은땀이 나면서, 땀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한숨 자고 새벽 2 시계 일어나서,
또 열을 재보니  38.5가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타이레놀을 하나 더 먹고 난 후, 숙면을 취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 두통과 몸이 무겁더라고요.
그리고 주사 맞은 부위가 조금 더 욱신 거리네요.
아침에 타이레놀을 하나 더 먹고, 계속 누워있으니,
두통과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지더라고요.
안 되겠다 싶어서 와이프랑 같이.
집 앞 강변을 좀 걷기로 했어요.
몸이 무겁고 두통이 있다고 가만히 있으니, 더 몸이 안좋아지것 같아서
그렇게 1시간 안돼게 걷고 난 후 몸이 조금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 글을 적는 지금 이 시간에 열 체크 온도는 37.2도 정도 나오네요.
백신 맞은 지 이제 28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머리가 무겁고 조금 미열이 있는 게 느껴집니다.
얀센 백신 맞고도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이 많다고 하던데.
전 그 케이스는 아닌가 봐요..ㅠ.ㅠ
오늘만 더 쉬다 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백신 접종했고 빠른 코로나 종식을 기대해봅니다.
다들 백신 맞으시고 푹 쉬시길 권해드려요!
전 이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서 여기까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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