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s한 울산근교여행&맛집

제주도 3박4일 가족여행 일정 공유<1> (6.12~6.15)

by HANst 2021. 6. 23.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번 주 아이들과 같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다녀오고 나서 바로 그다음 날 얀센 접종을 해서 몸에 기운도 없고 해서,
이틀을 침대와 한몸이 되었네요.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도 제대로 된 여행 한번 못가고
올해도 제주도 여행을 갈까 말까 한참을 고민을 했었는데요,
가기로 결심하고 최소한 사람 많은 곳은 가지 않고 적당히 놀다 오기로 했어요.
갔다 오고 나서 저희가 간 일정을 공유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1일 차
울산공항 - 렌트 대여 - 스누피 가든 - 명진전복 - 숙소 


울산공항에서 오후 1시 15분 비행기로 출발했어요.

진짜 얼마만의 여행이던가요... 설레기까지 하네요.

가는 날은 울산에서 비가 내렸어요.
다행히 일기예보에는 제주는 비가 오지 않더라고요.
약 30~40분 비행 후 제주 공항에 2시쯤 안돼게 도착한 후
2시 30분쯤 렌트회사에 도착하여 렌트 대여를 했어요.
그리고 차를 받은 후 바로 스누피 가든으로 출발을 했어요.


※저는 렌트 대여를 돌 하루팡 렌터카에서 렌트 예약을 했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니 가격비교되고 제일 믿을만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스누피 가든은 순전히 와이프와 딸이 가고 싶어 하던 곳이라..
저는 별 감흥 없이 가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좋고 아이들과 산책하기 너무나 좋더라고요.

스누피 가든 건물 안에는 그냥 쓰윽 훑고 지나가다시피 했어요.
야외로 나와서 본격적으로 야외에 돌아다니면서
왜 스누피 가든 요새 핫 한지 알겠더라고요.
이쁘게  꾸며놨고 분위기 좋고 구경하면서 산책하긴 더없이 좋더라고요.

이쁜 스누피 가든을 구경한 후 
가든 안에 있는 카페에서 간단하게 먹을 것을 사 먹었어요.

가격은 싸진 않습니다만..^^;;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그렇게 조금 더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명진전복은 바닷가 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어둑해지는 바다에 잠깐 가서 게도 잡고 구경하면서 와이프는 주문을 시켜놨네요.
명진전복 유명한 곳이라 하던데, 역시 맛은 있네요.
그렇게 저녁을 먹고 첫날은 "드림인 제주"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보냈어요.
이날 저녁이라 숙수에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
독채에다가 복층이며 대가족이 와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가격도 꽤 저렴한 편입니다.

첫날 숙소인 드림인 제주의 아침
딸아이에게 퇴실 전 밖에서 사진 찍자고 하니 눈부시다고 표정이..^^;;


2일 차
떠돌이 식객 - 종달리 수국 길 - 오늘 종달 - 레포츠 랜드 - 탐나는 팜


아침을 떠돌이 식객에 가서 떠돌이 세트를 먹었어요.

 먹는 사진은 없고 다 먹고 난 후 떠돌이 식객 앞에서 잠깐의 휴식..
그리고 다음 일정인 종달리 수국 길로 고고씽

저희가 두 번째 예약한 숙소에서 물놀이 예정이라 조금 빠르게 이동하기로 했어요.
종달리 수국 길에서 잠깐 사진을 찍고 지나가던 길에 
"오늘 종달"이라는 카페에 들려 커피도 한잔 하고요.

알고 찾아간 곳은 아니고 가던 길에 그냥 이뻐 보이길래 커피 한잔이 먹고 싶어서 들어간 곳입니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조금은 흐렸던 날씨, 정말 맑은 날이 없던 게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그리 덥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

그리고 다음 일정으로는 아이들이 가장 오고 싶었던 곳 레포츠 랜드입니다.
딸아이가 3년 전 제주도 왔을 때 타보고 제주도 하면 항상 얘기하던 곳이
카트장이었는데요. 이번에도 강력한 요구로 카트를 타러 왔어요.
3년 전 왔던 곳을 다시 올 생각이 아니었는데 가는 길에
레포츠 랜드가 있어서 다시 방문을 했어요.

두 번째 숙소인 "탐나는 팜" 숙소는 참 이쁜 곳인데요.
오픈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건물 자체도 깨끗합니다.
이곳 또한 복층 구조로 되어있고 
복층에는 그물 맘에 되어 있어서 특히나 좋아하더라고요.
일층 방안은 특이하게도  3단으로 되어있는 복층 구조라 아이들 있는 집은 정말 추천하는 숙소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tamnaneunfarm/
(제가 실내 사진을 찍지 못해 탐나는 팜 인스타로 대체... 합니다.)


그리고 이 숙소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온수풀이며, 수영장 길이가 웬만한 펜션들과 
비교해서 엄청 긴데요.
수영하기 참 좋더라고요.
독채펜션이면 그리 크지 않는 수영장이 있는데
이곳은 공용이긴 하지만 수영장이 워낙 커서 
놀기가 참 좋더라고요.
 
참 제가 예약한 곳은 전부다 에어비앤비에서 예매했습니다.^^
 

 

 

노는 건 일등인 우리 아이들
이곳의 체크인을 4시부터 인지라
4시에 오자 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밤늦도록 놀았어요
 

수영장 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저녁 8시 가까이 신나게 놀았네요.
그렇게 아빠도 엄마도 신나게 놀고 제주도의 이틀 밤이 지나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다음번에 셋째 날 마지막 날 일정을 적어 볼까 합니다.
항상 몸 건강하시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