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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한 울산근교여행&맛집

[경주] 화랑의언덕(ok목장) 가족 나들이

by HANst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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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근교인 경주에 화랑의 언덕에 다녀왔어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제가 이곳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와이프는 이곳을 알고 있더라고요. 어릴 적 한번 와봤었더구 하더라고요.
(나만 몰랐네?)
검색하다 보니 발견하게 되어, 전에 "핑클"이 촬영도 하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항상 주말이면 어디라도 가야 하는 저와 아이들 때문에 이곳으로 출발합니다.

주차하면 딱 보이는 놀이터.... 조금 오래된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잠깐 놀았지만 그리 큰 흥미를 보이진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보수가 조금 필요한것 같기도 합니다.
이곳은 화랑의 언덕 또는 ok목장이라고도 하는데요.
여긴 사진 찍기도 좋은 풍경과 배경이 많고 동물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양, 말, 염소에게 먹이 체험하는 곳을 들렸는데요.
주차하시면 딱 보이실꺼에요.
바로 이곳으로와서 당근을 구매해서 먹이 주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이렇게 탁 뜨인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 있는 줄 이제야 알았네요.

한참을 동물 먹이를 주고 뛰어놀다가 
잠시 쉴 겸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들렀어요.
카페 안에는 새끼 돼지가 있어요.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고 자꾸 못살게 굴고 있네요..ㅠ
도망가는 돼지를 어찌나 잘잡던지...결국 주인아저씨가 박스안에 넣으시더라구요....(죄송...)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쉬다가 전 아이들과 같이 뗏목을 타러 왔어요.
열심히 줄을 댕겨가면서 전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야무지게 잘 댕기고 있네요.^^
(물은 그리 깨끗하진 않아요...)

이제 화랑의 언덕을 구경하러 언덕을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중간에 또 돼지들이 있네요...
애견 돼지라고 분양을 하는 중입니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무인으로 판매하는 돼지사료로 먹이 체험을 잠시 합니다.

건강 체크도 한번 해줍니다.

타이어로 된 그네로 아이들이 같이 그네를 탑니다.
겁 없는 아이들이 씩씩하게 잘 타고 노네요.

소리 나지 않는 피아노 앞에서 괜히 피아노 치는 척도 해보는 중입니다.^^

천국의 계단인가요? 아이들이 알아서 척척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합니다.

중간중간 사진 찍을 곳이 많아요.
잘 찍지 못하는 사진 실력으로도 사진이 참 이쁘게 잘 나 오더고요.

그리고 가장 인기가 많은 대형 나무 의자 
여기서 찍은 사진들이 다 엄청 이쁘게 나오던데.... 전 왜 이렇게 이쁘게 안 나오는 걸까요 ㅠ.ㅠ

화랑의 언덕 전망대 여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잠깐 여기서도 풍경을 구경했어요.

넓은 야외에서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고 사진도 많이 찍고 동물도 구경하고
참 나들이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더운 여름에는 오지 못하겠지만, 덥지 않는 봄, 가을에는 꼭 다시 한번 들러야겠어요.

집에 가기 전 아이들과 마지막 체험 
산악바이크 체험을 했어요.
40분엔 2만 원이라는 금액 때문에 망설였는데,
오자마자 아이들이 타고 싶어 했기에...
집에 가기 전 한번 체험해줬어요.
스피드와 모험광이 딸과 아들 때문에 스크롤을 최대한 댕겨도 
더 댕겨달라는 아이들....(너희들이 참 무섭다...)
 
아이들과 한번 화랑의 언덕 나들이 오는 거 정말 추천드려요.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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