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에서 구매한 무선조종 'RC 보트' 구매리뷰

이틀 전 고무동력 비행기와 같은 날 알리에서 구매했던 'RC보트' 구매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항상 아들에게 어떤 걸 사줄까 고민하다가 저도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RC보트를 구매하면
우리 아이들이이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 구매하게 됐어요.
아들은 워낙 잘 부숴 먹고 알리에서 구매했던  RC카도 부셔먹어서 리뷰도 못하고,
요샌 아들혼자 가지고 놀라고 하긴 조심스럽네요^^;;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의 사진이에요. 23,738원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했고요.
배송은 이틀 전 리뷰한 고무동력비행기보다 한 3일 더 빨리 온 것 같아요.
왜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지...;;;(늙었나...)

도착해서 택배 포장지를 뜯어보니 박스에 잘 포장되어 있네요.
구성품은 간단하게 
RC보트, 조종기, 충전잭, 돼지코, 여유분 프로펠러 2개, 배터리
(참고로 저 사진은 충전 배터리를 보트에 넣은 상태예요)
아들과 같이 할 수 있을 때 하려고 잠깐 숨겨놓고 주말에 같이 하러 나갔어요.
집에서 한 5~10분만 걸어가면 강이 있어서 거기서 한번 테스트해 볼 겸 
바로 딸, 아들과 일어나자마자 운동복 바람으로 나갔어요.
저도 처음이라 혹시나 강 한가운데 멈추면 어쩔까 조금 조심스럽게 해 봤어요.
이날 바람도 좀 불어서 그런지 강물 흐름이 세더라고요.
홈페이지에는 RC보트 속도가 30km/h까지 나간다고 돼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강물 조류? 가 센 거두 있지만,
그래도 빠르진 않더라고요. 다음엔 수영장이나 좀 잔잔한 데서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딸, 아들도 조종이 익숙하지 않은지 잘 하진 못하더라고요.
후진이 아마 자동차처럼 훅훅 되는 줄 아는 듯~~

약간 움직이는 느낌은 졸졸졸인데, 나름 나쁘지는 않아요.
그래도 워낙 재빠르다는 느낌을 원하신다면 실망하실 듯~싶어요^^
전 그냥 가볍게 아들이랑 딸이랑 같이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장난감을 구매한 것이라 크게 기대를 안 한 것도 있지만요.

그래도 나름 아들이랑 10분 넘게 가지고 놀았어요.
정확하게 얼마나 가지고 놀 수 있을지 아직 감이 안 와서 딱 그 정도만 테스트해 봤어요.
사실 배터리 나갈까 봐 걱정돼서 좀 더 못한 것도 있고요.
수영장에서 하면 아들이 좀 더 잘 가지고 놀고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조만간 아들이랑 딸이랑 같이 수영장으로 가야 할 것 같아요.
저렴하게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RC보트 괜찮지 않나요?
혹시 이런 제품 구매하실 분들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별 볼 일 없는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