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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한 울산근교여행&맛집

[울산] 성안동 맛집 "태양칼국수'"리뷰

by HANst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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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양칼국수 맛집

안녕하세요. 웬일인지 비가 안 오고 맑은 하늘이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죠?
올 무더위는 유난히 덥고 길다고 하는데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와이프랑같이 해물칼국수 먹으러 간 울산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찾아간 집은 울산 성안동에 위치한 '태양 칼국수'라는 집이에요.
아는 동생 소개로 맛집이라면서 꼭 가보라고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와이프랑 같이 먹으러 일찍 갔어요.
와이프나 저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성격이 아니고, 아무리 맛집이라도 기다리면서 까지 먹질 않는데요.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어요..
울산에 태어나고 자라면서 이렇게 줄 서서 먹는 집이 있는걸 이날 처음 알았네요.

(오픈전인데 왜 이리 사람이 많은 건지... 비도 오고 칼국수가 당기는 날이긴 하네..)

기다려 먹는 거 싫은데 왠지 이날은 기다려서 먹겠다고 다짐하며, 와이프를 설득해서... 기다렸습니다.......

11시 30분쯤 예약 대기 걸어놓고 1시에 들어갔네요. 와이프는 기다리다 잠이 와서 차에 가서 잠깐 자고,
전 고객 대기실에 들어가서 밖을 구경했어요.

와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태양 칼국수' 고객대기실이 따로 있더라고요.
그냥 어떻게 돼있나 구경삼아 들어가 봤어요. 원래 집을 대기실로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대기실 안 베란다 쪽에 나가면 이렇게 성안동 못을 바로 보실 수 있어요. 경치가 이뻐요.~~~^^
경치를 구경하면서 조금 기다리니 알림 문자가 오고 와이프랑 자리를 안내받아 주문을 했어요.

(테이블이9개, 깔끔한 실내)

자리에 앉자마자 기다렸던 만큼 배가 고파서 맛있다는 '해물칼국수'랑'고추튀김을'주문했어요.
여기 태양 칼국수에서 가장 인기 많은 메뉴라고 해서 다시 이곳에서 기다렸다 먹을 수 있을까 싶어서,
인기 메뉴로 정했어요.

기본 세팅은 그냥 땅콩이랑 콩, 김치 샐러드 등 간단하게 나왔어요.
아침을 안 먹어서 배가 고파서 샐러드를 와이프랑 둘이서 허겁지겁 먹었네요.

메인 메뉴인 '해물칼국수'보다 인기가 더 많다는 고추튀김.. 바사삭 하니 정말 맛있네요.
와이프랑 둘이서 '이거 진짜 맛있네' 서로 인정했어요~~^^
부추랑 고기 다진 것 같은데, 이제껏 분식집에서만 먹어본 고추튀김은 고추튀김이 아닌 맛...!!^^
그렇게 고추튀김을 먹다가 바로 메인 '해물칼국수'가 나왔어요.

부추랑 대파 그리고 조개 건새우 무 등등  일단 비주얼은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다른 해물칼국수집보다 안에 조개는 많이 들었어요.

맛도 맛이지만, 국물이 제 입에 딱 맛 더라고요. 또 먹어보고 싶은 맛이에요.
혹시 가보실분들은 좀 일찍 나서서 미리 줄 서서 기다리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11시 30분 오픈 시작이니 조금 더 일찍 와서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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