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s한 울산근교여행&맛집

경주 동궁원&버드파크 주말나들이 다녀왔어요.

by HANst 2021. 4. 7.
반응형

토요일엔 비가 내려서 어디 나가질 못하고 그다음 날인 일요일엔 다행히 비가 그쳐서 
아이들과 경주 동궁원 식물원과버드파크를 갔다 왔어요.

티몬에서 미리 표를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저희는 바로 가서 티켓을 구매했기에 정상가로 구매했어요.

점심을 먹고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늦게 출발해서 4시 넘어서야 표를 끊고 입장했어요.
늦은 만큼 빠르게 버드파크로 들어갔어요.

QR체크인과 온도 체크를 해주시고 들어 오시면 왼쪽 기념품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우선 새먹이와 잉어먹이를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분명 들어가자며 마자 아이들이 먹이 달라고 하실 거예요.^^

먹이를 사서 입장하시면 바로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앵무새들이 많이 있어요.
먹이 줄 땐 처음에 아이들이 많이 무서워했지만, 이내 곧 잘 주더라고요.
(손으로 먹이 주면 앵무새들이 알아서 먹이만 쏙 빼가더라고요.^^;)
사람 어깨 손에 겁 없이 잘 올라타더라고요.

머리 위에 올라가서 느낌이 이상한지 무서워하는 아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앵무새 먹이 주는 곳 바로 옆에는 이렇게 잉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버드파크 입장해서 구매한 새 먹이랑 잉어먹이를 들어오자마자 다 소진하 것 같네요..;;
아이들이 둘 다 순식 각에 다 줘버리더라고요....(몇 번을 사줬는지..)

신기한 앵무새들도 많이 있어요. 처음 보는 것들도 많았고요.
 앵무새들이 덩치가 커서 아이들이 가까이 가는 것도 무서워했어요
거기 관리하시는 분이 만지면 안 되고 눈으로만 봐달라고 미리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만지려고 해도 겁이 나서 자신이 없었어요...ㅎㅎ)
그리고... 엄청나게 시끄럽더라고요. 귀가 아플 정도로...

버드파크 돌아다니면서 본 것 중 가장 귀여웠던 아기오리들...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계속 만지고 싶어 하는 걸 말렸어요..

버드파크에는 새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북이, 부엉이, 다양한 물고기 종류와 원숭이과 동물도 있어요.
아이들에겐 가까이서 보지 못한 동물과 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버드파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구경을 하는 중입니다.
딸은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더 꼼꼼히 잘 보내요.

아들은 동물을 무서워하면서도 좋아하네요.(겁이 없는 건지 있는 건지...)
조금 일찍 왔으면 조금 쉬면서 먹을 것도 먹고 여유롭게 구경했을 건데...
늦게 오는 바람에 최대한 빠르게 많은 것들 보고 동궁식물원으로 이동했어요.

동궁 식물원도 이쁘게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아이들은 크게 관심이 없는듯해요..
6 관정도가  있는데 체험할 것도 꽤 되더라고요.
(근데 체험할 때마다 돈이.... 흠...^^;)

딸아이는 솜사탕 체험을 하고 싶어 해서 솜사탕 만들기 체험을 하는 중입니다.
테마가 있는 식물원 몇 관을 둘러보고 제일 메인이 되는 식물원 1,2관으로 고고

이름은 모르지만 다양한 식물들이 있어요.
파인애플, 커피나무, 바나나 요런것들만 제눈에 보이는 건 왜일까요? ^^;
이날 밖에 날씨는 추웠는데 식물원 안은 덥더라고요.
아이들과 나름 구석구석 둘러봤어요.(버드파크만큼 큰 관심은 없는듯해요..)
 

식물원 밖은 이쁜 튤립을 심어 놨어요.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하고 조금  일찍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날 좋은 날 오면 아이들과 밖에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엔 또 오자는 아이들과 함께 이번 주말 나들이 일정을 마쳤네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