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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일상

최악의 감기 3주 치료 (축농증)

by HANst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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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 한번도 걸린적 없는 감기가 5월초 살면서 가장 심하게 감기에 걸렸어요.

이렇게 감기로 고생한적이 없었는데요. 병원 진료와 낫기 까지의 과정을 적어볼려고 해요.

첫 증상

4월 달 부터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영양제 주사도 맞고, 어느정도 몸이 회복 됐다고 느꼈었는데요.

4월 마지막주 주말에 캠핑을 다녀온 주말 저녁에 바다 구경 하러 갔는데, 그날 날씨가 좀 추웠어요.

얇은 티 하나 입고 돌아다니다, 집에 와서 잘려고 누으니, 목이 살살 간지럽고 몸이 으스스 한게 감기 증상을 느꼇어요.

그렇게 처음 동네병원을 가서 몸살약과 감기약을 타서 왔어요.

4일약을 처방 받고 약을 먹고 해도 증상은 더 안좋아 질뿐 계속 안좋더라구요.

열은 나지 않았지만, 계속 몸이 쳐지고 기운도 없고 기침으로 인해 목은 점점 안좋아졌어요.

자고 일어나니, 앞이 안보일정도로 눈에 눈꼽이 엄청 끼었어요.

다시 병원에 가서 감기약과 토브투라는 눈에 넣는 점안액도 처방 받고 엉덩이 주사도 한대 맞았어요.

그러나 목은 점점 더 안좋아지고, 엄청나게 누런 가래도 계속 나오고,기침도 멈추지 않고 전혀 호전 돼지 않더라구요.

이비인후과로 병원 변경 

동네 병원다녀선 나을것 같지 않아서, 결국은 이비인후과로 가보기로 했어요.

가서 진단 받은 결과 축농증이 아주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오라는 의사 말에 향생제 주사랑 약을 처방 받았어요.

그렇게 다음날도 가고  그다음날도 가고 매일 갈때 마다 항생제 주사를 맞았어요.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

증상이 더 심해지기전, 따뜻한 찜질팩으로 목도 따뜻하게 해보고, 온탕에 짧게 몸에 담가보고,

커피도 끊어 보고, 유자차,생강차 따뜻한 차도 자주 마셔보고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역시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에 꼭 가세요. 

 

꾸준히 병원 진료 매일 항생제 주사

의사의 말로는 축농증이 심해서 낫기까지 2주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꾸준히 와야지 빨리 낫는다고 하네요.

그렇게 5월10일 부터 주말 빼곤 거의 매일 항생제주사랑 약을 처방 받았어요.

특히 목이 너무 아팠는데, 이비인후과를 다녀온 이후 하루 하루 조금씩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목이 아픈건 덜하고 가래도 덜 끼더라구요.

매일 매일 항생제 주사를 맞다보니, 엉덩이에 멍도 들고, 엉덩이 주사 놓은 군데군데가 다 아파요;

이렇게 심하게 축농증을 걸려본적이 없어서 참 힘들었어요.

아직 가래가 조금씩 끼는게 아직 100% 다 나은것 같진 않지만 한 80% 정도는 돌아 온것 같아요.

이제 몇번만 더 가면 다 나을것 같아요.

진짜 이번을 계기로 아프면 진짜 병원 가야 하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병원 안가고도 몇일도 안돼서 낫고 했는데, 나이를 속일순 없나봐요.

 

코로나로 잠잠하던  감기가 많이 유행 하네요. 항상 건강 유의 하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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